파크 하얏트 부산 (Park Hyatt Busan)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윗룸

한국 부산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부산 (Park Hyatt Busan) 은, 한국에 있는 하얏트 호텔들 중에 가장 뷰가 멋지고, 럭셔리하다고 입소문이 많이 나있죠. 하얏트 탑 티어인 글로벌리스트이면서, 이번에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생긴 저는 부산에 위치한 이 파크 하얏트 호텔을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사실, 부산이라는 도시 자체도 듣기만 많이 들었지, 실제로 가볼 기회가 딱히 없었는데요. 이번에 제대로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

이번에 제가 묵은 방은 파크 하얏트 부산 (Park Hyatt Busan)의 가장 좋은 방 중 하나인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윗룸 (Executive Corner Suites) 이었어요. 이그제큐티브 스윗룸의 경우에는 그냥 방 하나만 있는 일반적인 룸과는 다르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실, 잠을 자는 공간인 침실이 따로 분리가 되있고, 건물 코너에 위치해 있어 파크 하얏트 부산의 시그니쳐인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뷰와 요트 선착장이 있는 마리나 뷰가 다 보인다는게 큰 특징이자 장점이에요. 하얏트의 탑 티어인 글로벌리스트 베네핏으로는 1인당 45,000원 상당의 조식이 무료이며, 여기에 더불어, 호텔 주차 시설에 사우나 시설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서 아주 좋아요.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부산 마린시티 내에 위치하고 있는 파크 하얏트 건물 이에요. 주변에는 광안대교 뷰로 유명한 아이파크와 트럼프 월드 등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들이 있어요.

이그제큐티브 코너 룸의 침실이에요. 천장에서 바닥까지 벽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 부산 바다와 광안대교의 뷰를 침실에서 한없이 볼 수 있어요.

침실 창문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광안대교의 뷰가 시원하게 보여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실 이런 뷰를 가진 침실이 있다면, 굳이 여행을 가지않고 침실에서 뷰만 감상하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아요~ 특히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이는 확 트인 광안대교의 모습인 amazing 합니다.

그 다음은 스윗룸 거실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부터 오른쪽까지, TV, 테이블, 소파 등이 자리잡고 있어요. 파크 하얏답게 럭셔리하고,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한게 만족스럽네요. 글로벌리스트 베네핏인지 모르겠으나, 저한테는 과일과 쿠키가 무료로 제공되었어요.

역시나 거실에서도 창문쪽으로 다가가면, 멋진 뷰를 감살할 수 있어요. 여기는 요트 선착장이 있는 마리나 뷰 입니다.

창문을 통해 좀더 가까이서 보는 마리나 뷰도 지루하지 않고, 탁 트인게 맘에 드네요.

거실 테이블에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general manager가 쓴 환영편지와 작은 선물이 있네요. 상자를 열어보니 초콜릿이 들어 있었어요. =)

여기는 심지어 침실마저 뷰가 좋네요! 침실에서 보는 뷰는 거실과 비슷한 마리나 뷰이고요. 욕조에서 TV를 볼 수 있게끔 되어있었어요.

해가 지고나서 침실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광안대교의 야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못해 몽환적이기 까지 합니다.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보면서 잠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으면서도, 떠날 때는 너무 아쉽기도 했네요.

파크 하얏트 부산 (Park Hyatt Busan)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윗룸 (Executive Corner Suites) 에서 한 2박은 흠잡을 데 없는, 너무나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체크인 부터 시작해서, 조식 서비스, 택시를 잡아줄 때, 그리고 체크 아웃할 때 까지, 직원들도 하나같이 친절했고요. 특히, 조식 식당에 있던 한 직원은 저같은 고객을 기억하고, 마지막 날 조식을 먹으러 갔을때, 전 날 요구했던 사항들을 미리 챙겨주는데, 아주 감동적인 서비스였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했던 파크 하얏트 부산, 흠잡을 데 하나 없는 곳으로 완전 강추 합니다! Spotless experience! Highly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