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휴양지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 혹은 갈만한 곳 중 하나가 푸에르토리코 (Puerto Rico) 라는 미국령 섬입니다. 특히, 푸에르토리코는 피나 콜라다 (Pina Colada) 칵테일이 처음 만들어진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 섬에서 머물게 된 곳은 엘 콘퀴스타도르 월도프 아스토리아 리조트 (El Conquistador Resort, A Waldorf Astoria Resort) 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경우는 힐튼 호텔 계열 중 하나인데, 힐튼 호텔 계열 중에서도 가장 럭셔리하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호텔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경우에는 사실 리조트에 가까워서, 뉴욕이나 다른 대도시에 있는 월도프 호텔들과는 조금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어요. 럭셔리 함보다는 편안함과 휴가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곳이랄까요. 특히나, 제가 머문 엘 콘퀴스타도르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호텔 안에서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는데, 한 예로, 호텔 내에, 테니스 코트부터 시작해서 골프 코스까지 있고, 수영장도 배구를 할 수 있는 곳, 레인이 있는 풀장, 수영을 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가 있는 풀장, 총 3개 이상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호텔의 가장 유명한 점 중 하나는 호텔이 소유하고 있는 프라이빗 아일랜드 (Private Island), 즉,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호텔 소유의 섬 입니다. 호텔 투숙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페리를 타고 호텔 소유의 섬으로 갈 수 있는데요. 호텔 자체가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지라, 좋은 뷰를 가지고 있지만, 딱히 근처에 해변이 없기 때문에, 바닷가를 즐기시고 싶다면, 페리를 타고 호텔 섬으로 가야합니다.
그럼, 이제 이 섬에서 머물면서 찍은 사진들을 간단히 보여드릴게요. 우선, 호텔의 전반적인 모습부터 가장 먼저 보여드릴게요~
위에 보이는 수영장이 호텔의 메인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면서 오션뷰를 즐기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바도 같이 있어요. 저는 호텔에 머물면서 여기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여기는 호텔의 다른 2개의 수영장입니다. 각각, 배구를 할 수 있는 수영장과 레인이 있는 수영장이죠. 호텔이 바닷가 언덕에 위치해있어, 어디서나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죠.
수영장과 오션뷰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레스토랑인데, 저녁에는 종종 여기서 바베큐를 합니다. 바베큐를 할때면, 거의 여기서 식사를 주로 했네요. 혹시나 바베큐를 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여기서 드세요. 부페식 바베큐인데, 스페인식 리조토인 해산물 빠에야가 꽤 괜찮습니다~
호텔은 언덕 위와 언덕 아래 두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케이블카로 위/아래를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언덕 아래에서 호텔 페리를 타면, 호텔 소유의 섬으로 가실 수 있어요.
여기는 호텔 아래에 있는 정원인데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역시나 호텔 아래 쪽에 위치한 레소트랑이에요. 사진 건너편에서 호텔 소유의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죠.
그러면, 이제 호텔 소유의 섬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호텔 개인 소유의 섬에서는 종종 이구아나를 만나실 수 있고요~ ㅋㅋ
해변에서도 편히 쉴 수 있게 잘 관리가 되어있어요. 호텔에서 운영하는 음식점과 바도 이 섬에 있고요. 이 섬에는 트랙킹 코스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가보진 않았네요.
마지막으로 호텔 방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가 머문 방은 가든뷰 였는데, 테니스 코트가 보이네요. 이 쪽 뷰도 지루하지 않게 잘 꾸며져 있어서,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견해로 엘 콘퀴스타도르 월도프 아스토리아 리조트 호텔은 휴가 차 가서, 호텔 내에서만 죽~ 시간 보내면서 푹 쉬기에 좋은 곳인것 같아요.
사실 그럴만도 한것이, 호텔 이곳저곳 구경할 것도 많고, 레스토랑도 다양하고, 여러가지 할만한 액티비티들도 많고, 호텔 소유의 섬까지 페리로 갈 수 있으니, 휴가 때 시간 보내기엔 딱 이죠.
아무튼 여기, 제 기준으로 Great! 추천! 합니다~
하얏트 리젠시 올랜도 (Hyatt Regency Orlando) 프레지덴셜 스윗룸 (0) | 2018.07.23 |
---|---|
하얏트 지라라 칸쿤 (Hyatt Zilara Cancun) 프리미엄 오션 프론트 스윗룸 (0) | 2018.07.17 |
하얏트 플레이스 워싱턴DC/네셔널몰 (Hyatt Place Washington DC/National Mall) 스윗룸 (0) | 2018.05.20 |
시카고의 랜드마크 파머 하우스 (The Palmer House Hilton) (0) | 2018.05.15 |
홀리데이 인 뉴욕 타임 스퀘어 (Holiday Inn New York City - Times Square) (0) | 2018.05.14 |
댓글,
Keeh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경험하는 호텔, 음식, 일상, 그리고 행복.